2010년 3월 26일 금요일

2010.3.26.

저녁 때 귀가길엔 기분이 축 가라앉아서
일부러 신촌에서부터 걸어왔다.

중간에 '숨어 있는 책'에 들렀는데
지하로 내려가니 프랑스 사회당의 역사에 대한 책이
마침 눈에 띄어서 들고 왔다.
그나마 했다고 금방 힘이 빠져서
1층엔 들어가지도 않았다.

갖고 있던 것은 작년 봄에 파리에서 잃어버리고
트렌치 코트 한 벌 새로 사고 싶은데
맘에 드는 걸 찾으려면
시간도 필요하니까 그래서 엄두가 안난다.

다 귀찮아져서
집으로 들어와
TV 켜놓고 혼자 저녁 먹었다.
EBS 한국기행에서 인천 신포시장의 풍경을 비추어 주었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